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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9호골이 토트넘 구했다···맨유전 무승부, 5위(동영상)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28 11:44 | 최종 수정 2023.04.28 14:14 의견 0

손흥민(토트넘)이 패배 직전의 팀을 간신히 살렸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시즌 연속골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겼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극적인 무승부 골을 넣어 토트넘의 연패를 끊었다. 경기는 2대 2로 마무리 됐다.

토트넘 홋스퍼 FC SNS 캡처

선제골은 맨유에서 터졌다.

전반 6분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산초가 왼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감아 차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상 공세를 유지하던 맨유는 전반 43분 브루노의 롱패스를 받은 래시퍼드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0 으로 마쳤다.

손흥민의 동점골 장면

이상 방송 캡처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10분 왼쪽 측면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케인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게 막혔고, 이어 흐른 볼을 포로가 왼발슛으로 만회 골을 넣었다.

맨유는 곧이어 후반 11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수비를 뚫고 1대 1 찬스를 잡았지만 골대를 때렸다.

손흥민의 리그 시즌 9호골은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터졌다.

케인이 우측에서 땅볼로 크로스를 해주자 문잔 반대편에 있던 손흥민이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겨 54점으로 7위에서 5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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