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일 줄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경남 산청세계엑스포 60만 입장객 조기 돌파에 깜짝 이벤트
목표 120만 명 절반인 60만 명, 이른 시기 도달
1일, 60만 번째 대구 손호익 씨에게 한방약초 세트 증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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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21:08 | 최종 수정 2023.10.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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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세계엑스포가 추석 연휴 흥행 대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1일 관람 인원이 60만 명을 돌파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엑스포 개장 16일째인 1일 ‘입장객 60만 명 돌파’ 깜짝 이벤트를 개최했다. 엑스포는 오는 19일 폐막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추석날 6만 6천여 명, 30일 10만 5천여 명에 이어 이날 예상보다 빠른 60만 명 돌파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른 시기에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오후 3시쯤 주 게이트를 통과한 60만 번째 입장객은 대구에 거주하는 손호익(57) 씨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조직위는 꽃다발과 함께 한방약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60만 명 돌파 이벤트로 ‘바투카타’ 공연팀의 거리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손 씨는 “평소 한방 관련 제품과 체험에 관심이 많아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는데 깜짝 이벤트의 주인공이 돼 행복하다”며 “10월 19일까지 남은 산청엑스포 행사 기간동안 많은 분이 한방의 고장 산청을 방문해 행복한 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많은 분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계자 모두가 힘은 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있고, 남은 행사 기간에도 정성을 다해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