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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세계엑스포 현장을 가다] 추석 연휴 경남 산청 행사장 스케치(2)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9.30 22:44 | 최종 수정 2023.10.04 01:11 의견 0

경남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하루 10만 5천 명이 입장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추석 당일인 어제(29일) 관람객 6만 5천 명을 기록한 이후 오늘은 아침부터 관람객이 몰려 4개 주차장을 꽉 메우고도 도로변 등 인근 공터에도 차량들의 주차가 행렬을 이뤘습니다.

더경남뉴스 정기홍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행사장 권역별로 8회에 걸쳐 현장을 소개합니다.

■행사장 입구 부근

행사장 알림 입간판을 뒤로 하고 입구를 들어서면 일단 행사장 중심 지역이 맞이합니다. 커다란 공연장을 중심으로 각종 전시 판매장이 있고, 요기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큰 식당과 카페도 마련돼 있습니다. 산청산 약초와 향토음식들로 만듭니다.

산청 동의보감촌 전경. 산청군 제공

입구를 들어서는 오른 편엔 동의보감촌 메인 건물인 주제관이 위치하고, 앞으로 100m 정도 걸어가면 폭포가 쏟아지는 커다란 호랑이상 조각이 나오고 그 아래 공터에 키즈 행사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산 위쪽 출렁다리(무릉교)는 박물관 앞에서 차량(무료)으로 갈 수 있고, 10여 분간 계단을 통해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후 세부 분야에서 안내하겠습니다.

큰 행사장은 언제나 먼저 위치도를 점검해야 한다. 구경의 가이드라인은 안내판에 다 들어 있다.

동의보감촌 입구 안내 입간판

동의보감촌 촉지형 관광 안내판

출입구 안쪽 모습. 오른쪽엔 건강 관련 특산물과 제품 등을 파는 곳이다.

입장권을 확인하는 입구를 들어서면 '불로문(不老門)'이 멀리서 온 길손을 반긴다.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을 위한 이동차량도 보인다.

불로문에서 행사장 안쪽을 본 광경

불로문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 구경은 어느 쪽을 먼저 해도 좋을 정도로 사통팔당로 돼 있다.

행사장을 들어 선 뒤 되돌아보고서 불로문을 찍었다.

동의보감촌 주제관 모습. 산청세계엑스포의 메인 전시관이다. 산청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한의학 소개,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자료가 전시돼 있다. 왼쪽 아치형 가건물이 공연장이다.

주제관에서 조금 걸으면 폭포·분수공원이 나온다. 위쪽 건물은 약초관이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주 공연장 모습. 이날 최백호, 김연자 등이 공연을 했다.

주 공연장 옆에는 동의보감 한의원 건물이 있다. 행상 당일 사전 예약하면 진료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동의보감 한의원의 프로그램 안내 책자

동의보감 한의원 체험 공간 모습

공옥고 등 한약을 만드는 체험 공간. 당일 예약해 체험을 할 수 있다.

동의보감 한의원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 앞에 보이는 산은 지리산 동부 능선 왕등재에서 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우리나라에서 기(氣)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폭포수를 쏟아내는 호랑이상. 바로 아래 넓은 터엔 키즈존이 마련돼 동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뒤쪽 건물은 산청한방가족호텔이다.

키즈존 모습. 뒤쪽 건물은 산청한방가족호텔이고, 호텔 바로 뒤엔 한옥 숙박촌이 있다.

키즈존에 있는 어린이 혜민서

어린이 혜민서에서 몸 건강을 점검하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산청 전통의약 엑스포는 지난 15일 개막돼 16일째인 30일까지 누적 관람객 56만 1천 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엑스포는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됩니다.

다음 해부동굴,무릉교(3)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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