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세계엑스포 현장을 가다] 추석 연휴 경남 산청 행사장 스케치(1)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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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30 22:43 | 최종 수정 2023.10.0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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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흥행이 만만찮아 보입니다. 추석 연휴 이튿날이자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하루 10만 5천 명이 입장해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입장 행렬을 보였습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추석 당일인 어제(29일) 관람객 6만 5천 명을 기록한 이후 오늘은 아침부터 관람객이 몰려 4개 주차장을 꽉 메우고도 도로변 등 인근 공터에도 차량들의 주차가 행렬을 이뤘습니다. 인도를 지나던 한 방문객은 "행사장 일대 여기저기에 사람이 쫙 깔렸다"고 감탄을 하더군요.
더경남뉴스 정기홍 기자가 30일 오후 1시쯤 주 행사장인 산청군 금서면 신아리(산87-2) 동의보감촌 현장을 찾았습니다.
동의보감촌은 231만 6000㎡로 국내 최대 한방 테마파크입니다. 이 일대는 고령토를 캐던 곳으로 폐광을 한방 테마파크로 만들었습니다. 1000여 종의 자생 약초가 자라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촌 주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등 전시시설과 한방온열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동의전, 숙박시설인 한방자연휴양림과 호텔, 무릉교(출렁다리)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행사장 분위기를 권역별로 8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한편 산청 전통의약 엑스포는 지난 15일 개막돼 16일째인 30일까지 누적 관람객 56만 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됩니다.
다음 주행사장(2)이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