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제18회 지리산문학제 7일 경남 함양서 전국 문인·문학 회원 참석한 가운데 열려···지리산문학상 박미라 시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10 12:34 | 최종 수정 2023.10.10 12:38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난 7일 지리산문학회(회장 노점섭) 주관으로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지리산문학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지리산문학제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의장, 정현철, 임채숙, 이용권, 배우진 의원, 정상기 함양문화원장 등을 비롯해 전국의 문인과 문학회원 등이 참석해 당선자를 축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지리산문학제 축사를 하고 있다.

유성호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들의 오랜 검토와 격론 끝에 제18회 지리산문학상에 박미라 시인, 최치원신인문학상에 김금비 시인, 지리산지역문학상에는 박철 시인이 수상했다.

제18회 지리산문학상을 받은 박미라 시인(오른쪽). 이상 함양군 제공

심사위원들은 “박미라 시인의 시집 한 권 분량은 비극적 언어를 통해 ‘시적인 것’의 깊이를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따뜻한 인간 존재론을 구축해온 결실로 읽혔다”고 평하며 심사 배경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국에서 오신 시인 여러분의 함양 방문을 환영하며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함양의 자연을 맘껏 누리시길 바라며 지리산문학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제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