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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농식품박람회 스케치] "엄마? 이게 지렁이고, 굼벵이야?"···경남 진주국제 농식품박람회장 스케치(3)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03 11:28 | 최종 수정 2023.11.05 02:22 의견 0

경남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농식품박람회의 농업체험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는데 인기가 꽤 좋았습니다. 1000원만 내면 체험이 가능한데 인기 프로그램은 방문하는 날 미리 예약한 뒤 기다려야 합니다. 체험비 1000원은 기부용이랍니다.

체험장을 중심으로 외곽 행사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진주종합경기장 옆 보조경기장에는 국화축제가 한창이었는데 이어 소개합니다. 행사는 5일까지 이어집니다.

평일인 2일 농업체험장 모습. 지난 1일 개장일에는 크게 붐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엔 더 붐빌 것으로 예상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농업체험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배치도

다육식물 키우기 체험장. 다육식물(多肉植物)은 잎과 줄기에 많은 수분을 지닌 식물이다.

키즈 칵테일 만들기 코너. 음료 칵테일을 만든다.

어린이가 키즈 칵테일 만들기 체험장에서 커피를 만들고 있다.

주스를 만드는 모습

한 어린이가 주스를 다 만든 뒤 집으로 가져가기 위해 병에 담고 있다.

어린이들이 전통한과 만들기 체험을 하는 모습. 진행요원이 한과를 버무리고 있다.

어린이가 틀에 한과를 넣고 있다.

행사장 바깥에 마련된 경품 타기 행사장. 활을 쏘아 맞추는 놀이다.

한 어린이가 통으로 화살을 던져넣고 있다. 우리의 명절 전통놀이인 투호놀이다.

힐링농업관 모습. 옛날 농기계가 전시돼 있고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진주관광캐릭터인 하모 옆에서 즐겁게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경상국립대 농학과 동아리 체험부스

행사 기간의 체험활동 계획표

석고방향제 만들기 샘플들

한 방문객이 석고 인형을 고르고 있다.

다양한 모양의 석고 인형들. 크기에 상관없이 1000원에 나만의 방향제를 만들 수 있다.

앙증맞은 방향제 모형

만든 석고인형에 사용할 향을 고른 뒤 석고인형에 넣어가면 된다.

경상국립대 농학과 동아리에서 행사기간에 준비한 체험 이벤트 샘플들

한 방문객이 경상국립대 농학과 동아리에서 마련한 석고인형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

박람회장 바깥에 있는 접시돌리기 놀이장. 부모와 함께 온 한 어린이가 행사 요원의 가르침 대로 접시돌리기를 하고 있다.

박람회장 외부에 있는 관람객 장기자랑 행사장. 무대에 올라와 노래를 부르면 회전판에서 걸린 선물을 준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어르신들의 방문이 많다. 진주 인근 농촌에서 각종 농사를 짓는 분들로, 모든 전시 행사가 관심이 가는 것들이다.

외부 행사장에 마련된 진주 우엉·마축제 부스 모습. 12개의 부스에서 각종 제품을 판다. 부스 중앙엔 무대가 마련돼 있어 가수들이 공연을 한다. 이상 정창현 기자

이어 스케치 (4)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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