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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 29년 만에 감격의 한국시리즈 우승···KT 6대 2 꺾고 4승 1패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13 21:26 | 최종 수정 2023.11.14 00:43 의견 0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서 29년 만에 우승의 한(恨)을 풀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SOL KBO KS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꺾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KS 우승을 했다.

구글 경기 결과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LG는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했지만, 2~5차전을 내리 이겨 우승을 확정지었다.

LG가 KS 정상에 오른 것은 1994년 이후 29년 만이다. 정규시즌 1위 역시 1994년 이후 처음이었던 LG는 29년 만에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LG의 이날 우승은 1990년, 1994년에 이어 통산 3번째다.

LG트윈스 인스타그램

한편 한국시리즈 MVP는 기자단 투표 93표 중 80표를 얻은 LG 주장 오지환(33)이 됐다. 그는 LG가 첫 우승한 1990년 태어났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구광모(45) LG그룹 회장과 KBO 총재를 지낸 구본능(74) 희성그룹 회장 등 LG 고위 임원들이 야구장을 찾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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