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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의 대표 관광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매출 20억 원 돌파···올해 11월 30일 기준 이용객 16만 돌파

지난해에 이은 흥행 행진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05 03:25 의견 0

경남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올해 들어 11월 30일 기준으로 방문객 16만 명, 매출 20억 원을 달성하며 산악형 힐링공간의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에 이어 함양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4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59만 명, 매출 57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내려앉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습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정상 모노레일과 전망대 모습. 이상 함양군 제공

이러한 성과는 국내 최장 3.93km의 모노레일과 세계 최장 3.27km, 최대시속 120km의 짚라인 등 익스트림(extreme·극한의) 체험과 함께 숲속 쉼터까지 제공해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 때문이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리산과 백두대간 고산 준봉의 풍광 아래 숙박, 산악레포츠, 힐링, 친환경 체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시설다. 크게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로 나뉜다.

이용객은 지난 11월 30일 기준으로 대봉스카이랜드의 경우 성수기인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한 실제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도보다 앞당겨 찾아온 추위로 인한 이용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은 8만 346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143명) 증가했다.

대봉캠핑랜드도 코로나19 해제로 인한 해외관광 수요 증가 등 여러가지 사유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대봉스카이랜드·대봉캠핑랜드 도합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다.

대봉산휴양밸리 관계자는 “대봉산휴양밸리의 방문객 16만 명, 매출 20억 원 달성은 그동안의 노력과 투자에 따른 결실로,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봉스카이랜드에 조성된 대봉힐링관은 치유·교육·숙박 시설을 갖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로,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대봉힐링관은 건강체험 기기 이용과 함께 체험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방문객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관련 문의는 공식누리집이나 대봉스카이랜드(055-963-2025), 대봉캠핑랜드(055-963-2026), 대봉힐링관(055-964-2755)을 통하면 된다.

공식누리집은 https://www.hygn.go.kr/daebongvalley.we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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