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일 경남에 있는 26개 영재교육원의 200개 고사실에서 202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시험을 치렀다.
3460명 모집에 4352명의 학생이 지원한 이번 전형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영재성 검사 도구를 활용해 진행됐다. 오는 9일에도 전형을 한다.
지난 2일 치러진 영재성 검사 모습
2일에는 각 영재교육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간 일반 영재성 검사를, 오전 10시 15분부터 60분간은 영역별 영재성 검사를 했다.
영역별 영재성 검사는 창의사고, 수학, 과학, 수학과학통합, 인문사회, 정보과학 등 영역별 4~6개 대주제 아래 소문항으로 영역별 영재성과 비판적 사고력, 종합적 탐구력을 측정했다.
창원교육지원청 마산영재교육원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시험장인 창원 구산중에 시험장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창원교육지청 창원영재교육원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시험장에 거린 현수막. 이상 경남도교육청 제공
오는 9일에는 진주영재교육원(진주교육지원청)과 융합과학영재교육원(창원과학고)에서 창의력 문제 해결력 검사를 치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 학생도 마스크만 착용하면 일반고사장에서 전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연중 영재교육 강사 역량 강화 연수, 진로와 인성․상담 등을 통해 질 높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중화 경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2일 창원영재교육원(창원교육청)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시험이 치러진 합포여자중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고 선발 진행 상황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