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경남 진주 뒤벼리 등 안전사고 예방 행안부 특별교부세 28억 원 확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09 23:57 | 최종 수정 2023.12.10 00:02
의견
0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은 행정안전부의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 내역은 ▲남강변 뒤벼리 급경사지 정비공사 10억 원 ▲집현 오동마을 굴곡도로 개량공사 7억 원 ▲상평동·장재동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사업 6억 원 ▲남강변 침수위험 자전거도로 사전통제 스마트게이트 설치 5억 원이다.
뒤벼리는 지속적인 낙석 발생으로 인한 대형 사고 위험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아 보강 작업이 필요한 지역이다.
집현면 오동마을 굴곡도로의 경우 도로의 굴곡이 심해 시거(視距·차 운전자가 도로 전방을 살필 수 있는 거리) 확보가 어려워 차량 통행 시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선형이 개량되면 차량 통행 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또 상평동과 장재동에 재난안전전광판 설치는 재난 및 안전수칙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게 해 시민들의 재난 사전 대처와 안전성이 확보됐다. 상평동과 초장동 인근 주민은 약 3만 8000명이다.
남강 둔치에는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설치돼 있어 남강댐 방류 및 집중호우 시 남강의 수위 변화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남강변 침수위험 자전거도로에 사전통제 스마트게이트가 설치됨으로써 위험 상황 시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사전에 원격차단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강민국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을 철저히 조사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