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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14일 '주약동 중로2-3호선 도시계획도로' 개통

망경동 얼치기냉면~주약초교 구간 320m 개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14 19:32 | 최종 수정 2023.12.14 22:53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주약초교 주변 ‘주약동 중로2-3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구간 320m를 14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주약동 중로2-3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망경동 얼치기냉면에서 주약초까지 320m를 신규 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토지 및 주택 보상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8월에 착공해 이번에 개통했다.

진주시 '주약동 중로2-3호선 도시계획도로' 전경. 진주시 제공

시는 지난 10월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개통 도로를 임시 개통했었다.

이번 사업으로 2차선 신설도로가 개설되고 회전교차로 1곳과 약 2.5m 너비의 보도가 양측으로 설치돼 원활한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환경도 개선됐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그동안 도시계획도로 미개설로 사유재산권 침해와 함께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이번 도로 개설로 모두 해소됐다”며 “주약동·망경동 일대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교통체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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