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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 상'’에 천현수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 선정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 동문회가 대학에 추천
탁월한 감각과 성실한 취재로 지역발전 의제 찾아, 제도 개선에 기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14 20:31 의견 0

경상국립대(GNU)는 '제15회 개척언론인 상'에 천현수(54)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을 선정했다.

개척언론인 상은 경상국립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 동문회’의 추천을 받아 경상국립대가 선정, 시상한다.

천현수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 경상국립대 제공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MBC컨벤션 진주에서 열리는 ‘2023년 제15회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 때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동문 언론인, 대학 보직교수, 총동문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 동문회는 “천현수 보도국장은 공영방송인 KBS 기자 공채에 경상국립대 최초로 합격한 이후 27년 동안 언론인으로서 탁월한 감각과 성실한 취재로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 찾고 국민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해 왔다.

또 모교의 후배들이 언론사에 취업하는 데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는 등 모교 및 개척언론인 동문회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모교에 추천하는 이유를 밝혔다.

특히 천 국장은 지리산 호우 참사, 중국 민항기 추락 등 대형 재난 현장에서 탁월한 취재력으로 수차례 포상을 받았으며 ‘10대 소녀 섬으로 인신매매’ 잠입 취재로 성매매 방지 등 '청소년보호법' 제정의 계기를 제공했다.

천 국장은 지난 1999년 4월 ‘지리산 참사 1년, 방지 대책은’을 보도하여 KBS의 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았고 2002년 10월에는 ‘바다의 경고 적조’ 보도로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더불어 2022년 12월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회와 경찰청이 제도 개선, 연구, 교육, 홍보, 언론 보도 활성화 등으로 자살 예방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편 경상국립대 개척언론인 동문회는 경상국립대(옛 경남과기대 포함) 출신 전현직 언론인의 모임이다. 해마다 뛰어난 언론 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회원을 ‘개척언론인 상’ 후보로 경상국립대에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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