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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로 만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남해읍 (구)화전별당서 행사 진행
오는 22~23일 눈(雪)맞이 이벤트, 25일까지 포토존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20 10:31 의견 0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읍 (구)화전별당에서 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평일 기준 50여 명, 주말 평균 150~200명 이 꾸준히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방문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간다.

남해읍 (구)화전별당에서 하고 있는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에서 연인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으 찍고 있다.

겨울 여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25일까지 상시 운영하는 포토존 외에도 특별 운영 기간인 이번 주말에는 눈(雪)맞이 이벤트가 펼쳐져 남해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눈(雪)맞이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23일 18시, 19시, 20시 매 정각마다 10분간 하얀 눈을 펑펑 내리게 해 화전별당 일대를 겨울 동산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상 남해군 제공

또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으면서 캠핑 의자에 앉아 따뜻한 군고구마와 붕어빵을 먹으며 겨울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어린이 친구들은 산타모자나 산타가방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남해군 전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꽝 없는 룰렛 돌리기’에 참여해 재미난 선물을 받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커플이나 부부 등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커플 SNS인증’을 해줄 경우 특별 선물을, 남해군을 찾은 타지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지역화폐를 선물한다. 단 선착순 100명 한정이며 신분증을 소재하고 있어야 한다.

더불어 화전별당 주변 가게인 ▲행복베이커리 ▲동네커피 ▲디저트39 ▲카페라떼떼 ▲홍대김밥에서는 ‘숍인숍(shop in shop)’체험으로 컬러링 채색 엽서를 구비해 두고 있다. 누구나 마음을 색칠할 수 있고, 참여자 명단에 이름을 남기면 26일 이후 추첨으로 모바일 쿠폰으로 행운을 발송할 예정이다.

(구)화전별당은 남해읍 북변리 97-17번지에 있으며 크리스마스트리로 가득 찬 포토존으로, 누구라도 12월 25일까지 운영시간(오후 5시 30분~8시 30분)내에 자유로이 방문하면 포토존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주말을 제외한 운영일의 경우 인생 사진 출력, 컬러링 엽서 채색, 커플 인증 이벤트와 지역화폐 증정(소진 시까지)이 가능하다. 그 외 눈맞이 이벤트와 먹거리 부스, 룰렛 돌리기는 주말인 22일~23일, 양일간만 진행된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남해읍 포토존 공간을 운영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 몫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자체로 서로에게 따뜻한 배경이 되어감을 느꼈다”며 “일상의 틈을 찾아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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