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 가결···찬성 96.5%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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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13:52 | 최종 수정 2023.1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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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26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가결했다.
국민의힘 전국위는 이날 오후 1시 이헌승 전국위 의장 주재로 제10차 회의를 자동 응답 시스템(ARS)으로 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투표에 부쳤다.
투표에는 재적 전국위원 824명 중 650명이 참여했고 찬성 627명(96.46%), 반대는 23명(3.54%)이었다.
이보다 앞서 상정된 비대위 설치건은 찬성 641명(98.62%), 반대 9명(1.38%)으로 가결됐다.
한 위원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리고, 비대위원장 수락 입장을 밝힌다.
한 위원장은 이어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연직 비대위원 3명을 포함해 최대 15명의 비대위원을 임명한다.
국민의힘 당헌에는 비대위의 활동은 최대 6개월간이, 전국위의 의결로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