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7일 선진리성 주변 해안 도로에 벚꽃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9경 중의 하나인 선진리성이 이로 인해 선진리성 주변 해안 도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과 함께 바닷바람과 꽃길이 어우러진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나 인생샸을 찍기 위해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사천 선진리성 주변 해안 도로에 조성된 벚꽃을 모티브 한 선진리 조형물

특히 벚꽃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은 일몰을 감상하고 잠시 쉬어가는 휴게 쉼터로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사업은 사천시 감성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크다. 감성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선진리성, 노을빛카페거리, 다맥어촌체험마을, 삼천포대교공원, 사천 만남의 광장 등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가 감성 핫플레이스로 거듭나 가족, 연인, MZ세대 등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가사진

이상 사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