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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 경남 산청군 저소득층에 사랑의 연탄 1100장 기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12 23:47 | 최종 수정 2024.01.13 00:03 의견 0

경남 산청군은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최춘송 소장)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100장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연탄을 난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세대 등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군교육사령부 군인들이 산청군 저소득층 이웃에게 기부한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앞서 산청군은 공군교육사령부와 함께 한국광해공단에서 지원하는 연탄쿠폰을 이용하는 대상자의 현장 실사로 무료 연탄 나눔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했다.

특히 산청군과 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1일 연탄 나눔 행사로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군 장병 25명과 산청군 경제교통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가구별로 11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운 날씨에 군 장병들이 직접 나서 배달 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더 나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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