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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농산물 시장 개척사업 추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18 23:22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오는 3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뷰티트레이드쇼에 전시·판매될 거제 농특산물 선적을 지난 17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4개 농가의 농산물 가공 식품들(총 6만 3000달러 규모)이 선적됐다.

오는 3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뷰티트레이드쇼에 참가하는 거제시 물품 선적식. 거제시 제공

이 물량 중 동백오일 300병은 거제시를 방문한 미국 바이어들이 사전에 계약했다.

거제시는 3월 1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뷰티트레이드쇼에 참가해 먹고 마시고 바를 수 있는 거제의 알로에, 천년초, 동백오일 제품 등을 홍보·판촉 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매년 참가했던 거제 수출업체 관계자는 “바르는 화장품뿐 아니라 미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들이 최근 미용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거제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오는 3월 관계자들이 조지아주로 출국해 7일간 뷰티트레이드쇼 참가는 물론 현지 한인마트 및 현지 마트 판촉 행사, 유통매장 입점 협의, 수출 상담회 진행 등 거제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식품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거제시의 농산물 가공·수출 업체의 수출 경로 다변화와 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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