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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싸하다"…아시안컵 요르단에 '0-2 참패' 후 손흥민 다친 손 만지며 고개 숙인 모습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2.16 22:04 의견 0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강인의 다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이 끝난 직후 손흥민과 이강인의 모습이 SNS 등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7일 한 네티즌이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린 요르단전 종료 후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이 영상에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마주보며 서 있다. 이강인은 벤치를 등진 채 두 손을 허리에 올리고서 폼을 잡고 섰고, 반면 손흥민은 고개를 숙인 채 벤치 쪽으로 걷고 있다.

지난 7일 한국이 요르단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한 뒤 손흥민과 이강인의 모습. 전날 밤 두 선수의 다툼 분위기가 드러나고 있다. 엑스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0-2로 패한 뒤 손흥민이 전날 이강인과의 다툼 과정에서 다친 손가락의 테이핑을 제거하고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슈효 슈팅 하나 없이 무기력하게 참패한 손흥민은 한참동안 고개를 숙인 채 걸어가고 있었다. 이강인은 양손을 허리에 짚은 채 숨을 고르며 서있다.

둘은 끝내 수고했다 식의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손흥민 다친 손가락 만지작거리는 모습 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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