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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치킨’으로 이름 알린 아라치 치킨, '대표팀 불화 중삼' 이강인과 재계약 안 해…광고영상도 삭제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2.20 03:38 의견 0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아라치 치킨’이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 불화설의 중심에 선 이강인(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의 모델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아라치 치킨은 2월 말 끝나는 이강인과의 광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아라치 치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강인의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아라치 치킨[ 모델 축구선수 이강인. 아라치 치킨

아라치 치킨은 삼화에프엔씨가 지난 2022년 출시한 치킨 브랜드다.

지난해 1월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이강인 치킨’으로 알려졌다. 아라치 치킨은 최근 6개월 기준 5억 원이 넘는 마케팅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강인이 최근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선배 손흥민(잉글랜드 토트넘)과 갈등을 빚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업체의 소셜미디어에는 "이강인을 쓰면 안 먹겠다", "계약해지하라"는 등의 비난 댓글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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