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4학년도 입학식 가져···총 5760명 입학
학부생 4806명, 대학원생 954명
권 총장 “소통·협력으로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개척정신 필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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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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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는 4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경상국립대 교무처에 따르면, 2024학년도 입학생은 학부생 4806명, 대학원생 954명 등 모두 5760명이다. 학부생에는 편입생, 재외국민, 계약학과 학생, 외국인 유학생이 모두 포함돼 있다.
대학원에서는 석사과정 466명, 박사과정 206명, 석·박사 통합과정 29명이, 특수대학원에 253명이 입학했다.
입학식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개척시 낭송,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식사, 축사, 장학증서 수여, 교가 제창, 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에는 권순기 총장과 정택수 총동문회장, 대학본부 보직자, 학장 및 지역 정계 인사 등이 참석하여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했다.
신입생 대표 선서는 간호학과 박정은 학생과 디자인비즈니스학과 윤서준 학생이 했다. 이 학생들은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권 총장으로부터 장학증서도 받았다.
권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개척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입학생에게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축적된 이 순간을 모든 경상국립대 가족과 함께 축하한다. 대학 생활은 끊임없는 경험과 도전의 연속이다.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자기를 재발견하고 성장해 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다. 학문적인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동료들과의 협력과 소통으로 서로의 영향력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며 신입생을 환영·격려했다.
이어 “열정과 의지, 학습능력 배양, 소통과 협력 능력, 문제해결 능력, 자기관리 능력,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총장은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열정을 응원하고, 자율성을 존중하며, 좌절과 실패를 받아들여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것이 곧 자녀에 대한 애정이고 배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