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남 국가거점대 경상국립대의대 정원 현재 76명에서 200명으로 늘린다"
비수도권 80%, 수도권 20% 배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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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21:07 | 최종 수정 2024.03.1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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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00명을 증원하기로 한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배정과 관련, 의대 정원을 비수도권에 80%, 수도권에는 20%를 배분하는 안을 확정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7개 전국 국가거점국립대에 모두 200명씩 배정돼 경남 국가거점대인 경상국립대의대는 현재 76명에서 200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정부는 지역 의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비수도권에 의대 증원분 2000명의 80% 정도인 1600명을 배분한다. 경상국립대병원 등 전국 7개 거점대학병원에 일률적으로 200명씩 증원된다.
이렇게 되면 이들 대학병원은 현 서울대병원(135명) 보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
또 지역 의료기관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현행 40%에서 60% 이상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