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나무 심어 보실래요"···산림청, 반려나무 무료 나눔한다
4월 말까지 전국 102곳서 동백, 영산홍 등 나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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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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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전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4월 말까지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02곳에서 약 56만 그루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준다. 더불어 ‘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별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및 ‘나무심기’ 행사와 ‘나무시장’ 운영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 반려나무 나눔 행사는 오는 15일 사천을 시작으로 21일 양산, 22일 창녕, 23일 합천, 26일 함양, 29일 통영, 4월 5일 남해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산림조합에서는 지난달부터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묘목을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국민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128곳에서 ‘나무시장’을 운영 중이다.
경남 진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며 지역마다 운영 날짜가 차이가 있어 지역별 산림조합에서 확인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