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어르신 집앞 호롱불 설치사업’의 현장확인을 위해 지난 18일 ‘호롱불’ 정상 작동 여부와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오후 늦은 시간부터 마을 골목길을 돌면서 호롱불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자체 제작한 주민자치회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마을 주민들의 호평도 접할 수 있었다.

남해읍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마을 골목길에 설치된 호롱불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남해군

하희택 남해읍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집 앞 보행을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위해 노력해 준 주민자치회원들과 협조해 주신 각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작지만 밝은 호롱불을 벗 삼아 어르신들의 저녁 마실 길이 조금이라도 편해지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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