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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설천면주민자치회, 버스정류장 32곳 벽걸이 시계 설치

면민·관광객 대중교통 이용 편의 위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2.28 09:37 | 최종 수정 2023.02.28 10:40 의견 0

경남 남해군 설천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면내 버스정류장 32곳에 벽걸이 시계를 설치했다.

이날 행사는 설천면주민자치회의 올해 첫 특성화사업으로 임지용 주민자치회장 등 위원 9명이 참여했으며, 감홍경 설천면장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남해군 설천면주민자치회가 버스정류장에 벽시계를 설치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설천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 정기회의에서 면민과 관광객 등 버스정류장 이용자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정류장 벽걸이 시계 설치 사업을 추진할 것을 의결했다.

이어 소속 위원들은 전수조사로 벽걸이 시계 설치가 필요한 면내 버스정류장을 파악하는 등 주민자치회 활동을 펼쳐왔다.

임지용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면에 사는 지역민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설천을 찾은 관광객들은 우리 지역을 조금 더 따뜻한 곳으로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홍경 남해군 설천면장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설천면을 만드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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