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의령군, 주민자치회 출범 잇따라 출범

칠곡면, 지정면, 봉수면 주민자치회 발대식 가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2.21 17:01 의견 0

경남 의령군의 주민자치회가 잇따라 발대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칠곡면행정복지센터, 19일 지정면행정복지센터, 20일 봉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알리는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칠곡면 주민자치회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령군 제공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 주민총회와 주민참여예산으로 해결하는 주민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이번 발대식은 주민자치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려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이 직접 의령군 발전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고 소통과 혁신의 출범 퍼포먼스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정면 주민자치위는 올해 기강 댑싸리 축제를 개최해 2만 1천여 명의 관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다. 칠곡면과 봉수면 주민자치위는 내년 경남도 공모사업에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설치사업과 문패달기사업이 각각 선정돼 앞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이 기대된다.

오태완 군수는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지역 발전과 풀뿔리 민주주의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의령읍, 칠곡면, 화정면, 용덕면, 지정면, 봉수면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고 내년에는 주민자치회를 전 읍면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