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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단 전공의 위원장, 대통령 면담 후 페북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04 21:49 | 최종 수정 2024.04.04 21:50 의견 0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140분간 면담을 마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입장을 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간 윤 대통령을 만나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전달했다. 전공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면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성사됐다. 김수경 대변인과 성태윤 정책실장이 배석했다. 박 위원장은 단독으로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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