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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행정] 경남 함양군, 공공시설 활성화로 지역소멸 막는다

이전권역 농촌개발사업 등 최적의 활용 방안 찾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10 15:19 의견 0

경남 함양군이 문화·관광·체험 사업장을 비롯해 사적지 등의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섰다.

함양군에 따르면 진병영 군수는 9일 수동면 옛 상내백초교에 이어 노응규 생가, 안의면 허삼둘 고택, 목재문화 체험장, 안의 이전권역을 차례로 방문해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새로운 관광테마 발굴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함양 출신의 노응규 의병장 생가 우물 모습

옛 상내백초교는 군에서 부지를 매입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어 허삼둘 고택(국가민속문화유산 제207호)과 노응규 의병장 생가(독립운동 현충시설 43-1-56호) 그리고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함양 목재문화 체험장을 찾아 문화재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함양군에서 매입해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인 옛 상내백초교를 진병영 군수가 둘러보고 있다.

함양 목재문화 체험장 전시물들.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상 함양군

또 지난 2007년 안의 이전권역 종합정비 사업으로 조성된 전래놀이 체험장, 한옥 황토펜션 등 전반적인 현황을 살펴봤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여 유휴중인 공유재산의 활용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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