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올해 제3차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30억 원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오는 5월 1일부터 제로페이앱에서 1인당 월 20만 원까지 내에서 7% 선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5월 말까지 소진이 안 될 경우 6월에도 1인당 2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손님이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으로 산 물품 결제를 하고 있다. 진주시

시는 지난 1월에 110억 원, 3월에 130억 원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그중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모두 판매됐다.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진주시 누리집에서 금융기관별 재고 현황을 확인해 1인당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5월 이후에는 7월에 110억 원, 9월에 지류 1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 10월에 100억 원, 12월에 60억 원으로 올해 총 760억 원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과 연말 정산 소득공제 30% 혜택이 있는 공공 상품권으로 가맹점 수와 상품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류 가맹점 수는 4000여 곳, 모바일 가맹점 수는 2만 2000여 곳에 이른다.

진주사랑상품권 지원 사업 등의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발행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