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하동읍 귀농귀촌지원센터 잔디광장에 '군민쉼터' 만들어
광장에 나무 심고 산책로 조성해 휴식 공간 마련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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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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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하동 군민과 귀농·귀촌·귀향인의 휴식 공간 마련과 교류·화합을 위해 하동읍 송림3길 귀농귀촌지원센터 잔디광장에 군민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민쉼터는 귀농귀촌센터 내 잔디광장에서 행사를 할 때 그늘 공간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다.
군민쉼터는 나비 모양의 산책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나무 그늘 공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두 달간의 공사 끝에 공개됐다.
군은 강수 시 물웅덩이가 생기는 배수 문제 해결을 위해 집수정을 추가로 설치하고, 통행이 불편했던 수국이 심어져 있던 사면에 돌계단과 화단을 만들어 조화로운 경관을 만들고 잔디광장의 접근성을 높였다.
하동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지원센터 군민쉼터는 송림공원과 폐철도 산책 구간과도 가까워 많은 군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귀농·귀촌 행사 시 화합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동군은 여름철에는 수목 사이에 천막을 설치해 그늘 공간을 추가로 만들어 한낮에도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 보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