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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또다시 시작된 집중호우 '자연재난과장 상황판단회의' 가져

지난 주말에 이어 1~4일 동안 최대 100mm 예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02 10:10 의견 0

경남도는 주말 동안 지속된 집중호우에 이어 다시 시작된 3일간(오는 4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1일 '자연재난과장 상황판단회의'를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일 남해안에 다시 비가 시작돼 늦은 밤(오후 9시~12시)부터 경남 전역으로 확대돼 내리고, 2일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3일 아침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일 경남도 '자연재난과장 상황판단회의' 모습. 경남도

1일 늦은 밤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비는 30~80mm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이며, 4일 다시 시작하는 비는 오전(9~12시)부터 늦은 밤(21~24시)까지 5~20mm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한 달간 누적된 강수와 추가로 내릴 강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도는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저지대 침수우려 지역 ▲하천변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을 사전 예찰·점검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전 통제와 대피, 배수시설 정비 등을 했다.

경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주말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가 끝남과 동시에 시작된 3일간의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 협업할 것”을 당부하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중요시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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