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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난 촌사람으로 산다'···지역 주민과 생활하는 경남 남해의 '남해 외갓집 촌캉스' 재오픈

재오픈 기념 7월 한달 반나절 공간 대여 9900원 특별할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17 14:27 | 최종 수정 2024.07.17 14:45 의견 0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의 감성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촌캉스 여행상품인 ‘남해 외갓집’을 리뉴얼해 재오픈한 기념으로 7월 말까지 결제(8월 31일까지 이용)하면 반나절(4시간)에 9900원으로 특별할인을 한다고 밝혔다. ‘남해 외갓집’은 지난 8일 재오픈했다.

‘남해 외갓집 촌캉스’는 관광객이 실제 남해 지역민의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남해여행 구독서비스인 '남해로ON'. 남해군

이 상품은 쉼이 필요한 여행객들이 남해의 소박한 정취와 지역 주민의 진심 어린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들이 마치 외갓집에 온 것 같은 포근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민들은 새로운 문화와 삶의 방식을 접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은 남해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 외갓집 촌캉스’ 상품은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 외갓집 상품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뉴얼을 통한 체계성 확보, 각 공간에 맞는 편의사항 구비, 체험거리 추가 등을 도모했다.

특히 카페형과 가정집형으로 나눠 ▲논두렁 경관 속 시골 카페에서 남해산 블랙베리로 음료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는 ‘광수삼촌네’(카페형-낮 12시~오후 6시 중 4시간) ▲넓고 예쁜 시골 마당 속 오두막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순자네할무니’(가정집형-오전 11시~오후 3시) ▲건강한 황토집에서 남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호야네할부지’(가정집형-오전 11시~오후 3시) 등 3개의 공간에서 운영된다.

남해 외갓집의 재오픈 기념으로 반나절 상품은 7월 31일까지 결제건(8월31일까지 이용)에 대해서는 9900원의 한정 특가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을 보며 남해에서 힐링을 하고자 이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캠핑용품 세트도 대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2만 9900원으로 텐트부터 테이블, 웨건, 의자, 알전구, 보드게임 등을 대여해 남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들 상품은 남해와 인연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히 제공하는 것으로, 남해여행 구독서비스인 남해로ON(www.namhaeon.com)에서 주민증을 발급해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로ON 온라인 스토어(smartstore.naver.com/namhaeon)를 참조하면 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로 ON의 상품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상품”이라며 “많은 도시민들이 남해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진심 어린 교류와 더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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