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진주시 유치와 ‘정원문화도시’ 추진 등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산림청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 고용과 정원 관련 업체 참여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는 정원문화 행사다. 그동안 순천(2회), 울산, 세종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서울에서 열린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임상섭 산림청장이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등을 논의하고 있다. 진주시

조 시장은 임 청장에게 진주시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 발전 기초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월아산 지방(국가)정원 조성, 정원문화도시 추진 등 진주시 정원사업을 설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남강부터 월아산까지 산과 물, 자연과 함께 도시가 성장해온 대표적인 지역”임을 강조하며 “고르게 발달한 산림과 시민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정원 속의 도시에서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아 ‘진주 같은 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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