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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복절 1219명 특별사면 및 복권···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13 13:08 의견 0

정부는 13일 광복절을 맞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1219명을 특별사면 및 복권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5번째 특별사면이다.

경남도지사 시절 2018년 김경수 도지사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도

정부는 “이번 특별사면을 통해 우리 사회의 통합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경제 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대통령선거 때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복권은 되지 않아 오는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 출마 길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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