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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참새 방앗간'...벼이삭 여물자 어김없이 찾아온 참새떼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20 16:09 | 최종 수정 2024.09.04 00:06 의견 0

24절기 가운데 14번째 절기인 처서(處暑)를 이틀 앞둔 20일 오전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들에서 참새떼가 찾아들었습니다.

참새들은 여물어가는 벼 이삭을 쪼아 먹다가 인기척이 나자 놀라서 달아났습니다.

처서(處暑)는 멈출(돌아갈) 처, 더울 서(暑)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서늘해지는 시기'를 뜻합니다. 달리 오곡이 익기 시작하는 시절이기도 합니다. 곧 누런 들판에 허수아비가 지키는 풍경이 다가서겠지요.

참새떼들이 벼 줄기에 앉아 고개를 막 숙인 벼이삭을 쪼아먹고 있다.

참새떼들이 벼이삭을 쪼아먹다가 인기척이 들리자 흐르르 날고 있다.

이상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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