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 제주서 열린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서 초등부 최우수·유치부 은상 수상
전국 시도 대표 35개팀 참가(유치부 16개, 초등부 19개)
김해 주촌초교 초등부 최우수, 진주 꿈사랑생태유치원 유치부 은상 수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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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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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4~5일 양일간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와 유치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동요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초등부 김해 주촌 초교(교장 이창두)는 '나와 너 우리의 안전한 시간 & 생명의 길 만들어요' 창작곡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유치부 진주 꿈사랑생태유치원(원장 배경미)은 소방동요 '불꽃'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서필상 김해 주촌 초교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끈기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며 “이 모든 성과는 학생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교 관계자분들의 지원 덕분이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혜지 진주 꿈사랑생태유치원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와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관계자분들의 지원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치를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준 아이들과 지도교사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의식을 배우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면서 “모든 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