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예술로 하나 되는 우리하동'···경남 하동군, 오는 8일부터 3일간 제7회 하동예술제 개최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서 열려···지역 예술인 대거 참여
읍면 노래교실 경연대회, 고향사랑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07 10:07 의견 0

경남 하동궁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하동문화예술화관 일원에서 '제7회 하동예술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하동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로 하나 되는 우리하동!”이라는 주제로 하동예촌산하지부 및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는 8일 오후 2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 후 읍면 노래교실 경연대회 순서로 진행된다.

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하동 출신 가수와 지역 가수가 총출동하는 ‘고향사랑 콘서트’가 열리고, 뒤이어 오후 6시에는 하동국악협회의 ‘하동국악제’가 준비돼 있다.

이어서 10일 11시에는 예술회관 2층 로비에서 하동문인협회 주관으로 디카시 강연 및 시낭송회가, 14시에는 예술회관 야외공간에서 지역예술인이 출연하는 힐링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제 기간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는 사진·미술·문인협회 회원들의 전시회가 개최되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예술단체(동아리) 및 개별예술인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이다.

그 외에도 바자회, 인생사진 촬영, 룰렛 돌림판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예술제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예술제로 많은 예술인이 열정을 발휘하고, 군민들은 그 예술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로 별천지 하동이 하나로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