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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봉사 단체 '산해원 봉사단', 가을 폭우 대비 도롯가 빗물받이 퇴적물 청소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19 16:13 | 최종 수정 2024.10.19 16:14 의견 0

경남 창원시 봉사단체인 '산해원 봉사단' 30여 명은 19일 창원NC파크 일원에서 가을 폭우에 대비한 빗물받이(우수관) 주변 청소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예방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을 했다.

산해원 봉사단은 지난 2010년 4월 설립돼 27명의 회원이 무료급식소 급식 지원과 환경정화활동, 저소득층 후원 등의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이다.

경남 창원시 봉사단체인 '산해원 봉사단'들이 19일 창원NC파크 일원에서 가을 폭우에 대비해 빗물받이(우수관)를 열고 쌓인 쓰레기를 주워내고 있다.

경남 창원에 있는 봉사단체인 산해원 봉사단원들이 19일 10월 월례 봉사 활동을 한 뒤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창원NC파크 일원에서 가을 폭우에 대비해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주웠다. 이상 창원시

봉사단원들은 창원NC파크와 마산 야구의거리 일대의 빗물받이 내부 및 주변에 쌓여있는 퇴적물,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청소했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예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가을철 집중 호우 대비 재난 예방 홍보도 했다.

봉사단 단원은 “빗물받이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아 청소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었다”며 “오늘 우리가 깨끗이 치운 빗물받이 내부와 주변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동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빗물받이 정화활동에 참여한 산해원 봉사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침수 피해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정화 활동이 매우 중요한 일이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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