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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호젓함 즐기는 '가을 하이킹'

정기홍 기자 승인 2024.10.26 22:33 | 최종 수정 2024.10.29 22:10 의견 0

경남 창원시 북면장애인파크골프장이 위치한 북면·대산면은 낙동강이 지나는 곳입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안내도를 가 있는 걸 보니 이곳은 잘 알려진 자전거길인 것 같네요.

지난 26일 북면장애인파크골프장에 간 김에 찍었지만 골프장 정경과 분위기와 달리 가을 나들이 자전거길이라서 따로 떼내 소개합니다. 독자 정재송 씨가 호젓한 분위기를 담았습니다.

도심의 자전거길처럼 산뜻하진 않지만 누구나, 언제나 일상을 벗어던지고 외곽의 소소함과 한적함 즐기려는 시대이니 의미가 있습니다. 외지인과 지역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함께 지나는 풍경이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서네요.

요즘은 전혀 별스럽지 않은 것이 특별히 주목 받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자전거길 이정표

수변공원 주차장에 세워둔 공용자전거들

지역 주민과 외지에서 이곳을 찾은 부부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다.

또다른 중년 부부가 한 자전거를 타고 함께 페달을 밟고 있다. 두 명이 타는 자건거는 '텐덤 자전거'로 불린다.

지역 주민일까? 외지인일까? 부부로 보인다.

자전거를 탄 한 남성은 마을 마실을 가는 듯하다.

자전거가 지나가버린 초가을 도로의 정취는 매우 호젓하다. 아직은 푸르름이 많이 남아 있다. 이상 독자 정재송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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