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운 센 곳?...경북 포항 포철 3파이넥스공장, 2주일 만에 또 화재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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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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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큰 화재가 났던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4일 밤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20여 대와 수십 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얼마 전 불이 난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화재 규모나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3파이넥스 공장에서는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해 쇳물 생산이 중단됐었다. 이후 19일 오후부터 공장이 재가동됐으나 가동 일주일도 안 돼 또 불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