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상자산(코인)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9천 달러 돌파...10만 달러 눈앞에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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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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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코인)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 9000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각) 오후 2시15분 비트코인은 11.98% 오른 9만 9055.71달러를 찍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증한 것은 개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1월 20일) 사퇴하겠다고 밝히면서다.
겐슬러는 성명서를 통해 “직원들과 위원회는 투자자 보호, 자본 조달 지원, 시장의 효율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며 “미국 자본 시장이 세계 최고로 남을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겐슬러는 2021년 4월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SEC 수장에 올라 그동안 가상화폐의 강력한 규제와 단속을 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겐슬러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규제 정책을 비판하며 취임 첫날 해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일각에서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 돌파 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