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김치의날 맞아 “중국 누리꾼, 침치 문화 침탈 심각”
정화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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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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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2일은 김치의날입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해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중국인들이 SNS에 올린 게시물들을 캡처한 사진입니다. 김치로 보이는 음식을 올려 해시태그로 '중국 음식'이라거나 '중국 김치'라고 써놨습니다.
서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이 같은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고 했습니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습니다.
이른바 '김치공정'이라는 것인데, 3년 전에도 중국의 유명 유튜버가 김치를 담그는 영상을 올리면서 '중국요리', '중국음식'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을 일으켰지요.
서 교수는 "중국 환구시보 등 관영 매체가 김치에 관한 자국 내 여론 호도용 기사를 보도하는 등 중국의 '김치공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중국 누리꾼을 향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워라"고 일침을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