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오는 12월 5일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전략' 심포지엄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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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23:15 | 최종 수정 2024.11.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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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개발 전략 방안 발표 등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용현면 일원 5.6㎢를 우주항공복합도시 예정지로 지정해 주거·산업·교육·연구개발 등의 기능이 결합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만들기로 계획을 세웠다.
지난 5월에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정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했다. 또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용역 절차를 진행 중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류재영 전 국토연구원 본부장이 '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 전략' 기조 발표를 하고 박태원 광운대 교수가 '우주항공복합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도시공간계획 방안'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안정근 경상국립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명수 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장, 주희선 경상국립대 교수, 윤갑식 동아대 교수, 윤정중 토지주택공사 박사, 이문호 경남연구원 박사가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에 나선다.
사천시 관계자는"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구상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경쟁력 있는 우주항공복합도시로 건설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