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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 29일 부분 임시 개통

자은3지구~자은더샾아파트 구간 1.0km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28 15:43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3km 중 1km 구간을 29일 오전 10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귀곡~행암·석동터널 및 석동~소사 간을 연계하는 도로망이다. 총사업비 438억 원 투입해 지난 2020년 12월 착공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이번 부분 임시 개통으로 지난 3월 개통한 석동터널과 연결돼 도심의 교통이 분산되는 등 진해 도심의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에 잔여 구간이 완공되면 진해 도심에서 주변 시가지로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물류 거점 지역으로의 이동거리도 단축돼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부분 개통 시 풍호동 간의 연결이 마무리되지 않아 교차로 주변의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구간 개통하여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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