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8일 진주시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 있는 경남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진주 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현여고 댄스동아리 ‘블랙쉽’ 팀의 댄스 공연과 화려한 마술 쇼, 경남과학고 김준오 학생과 동명고 오지훈 학생의 스피치로 문을 열었다.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진주편에서 사전 행사로 진행된 스피치에서 오지훈 동명고 학생이 자신의 주장을 말하고 있다.
이어 ▲안현수 ANH스트럭처 대표 ▲김현지 MBC경남 PD ▲김수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선임연구원 ▲김태양 킥더허들 대표가 출연해 경남에서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안현수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우주항공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3년 1인 벤처로 출발해 우주항공 인증분야 글로벌 기업을 만들었다. 성공에 대한 가치관을 세우고 자신만의 재능을 개발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는다면 경남에서도 꿈은 충분히 이루어진다고 응원하며, 학생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지 MBC 경남 PD가 김장하 선생의 다큐멘터리 성공 스토리를 강연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MBC 경남 진주방송국에 근무하는 김현지 PD는 어른 김장하라는 작품으로 지역방송사 다큐멘터리로 백상 예술대상 작품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경남을 알리고, 경남의 이슈를 공유하면서 보통 사람들의 스피커가 되고 싶다며,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사람들이 경남에 더 많이 머물 수 있기를 응원했다.
김수빈 KAI 선임연구원은 진주 토박이로 한국항공대학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진주로 돌아와 입사해 위성을 생산하고 시험하는 우주센터 임무를 맡고 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가 경남에서 열릴 것이니 우주항공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면 그 꿈을 경남에서 펼쳐보라고 권했다.
김태양 대표는 약사 출신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창업한 후 많은 실패와 좌절을 이겨내고 작년에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부분에서 전체 15위, 국내 2위를 기록했다. 경남에서도 충분히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경남에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했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오늘의 이야기가 청소년들이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모든 꿈이 경남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경남에서 성공했거나 꿈을 이뤄가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이야기로 청소년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행사다. 지난 ▲5월 창원 편 ▲7월 사천 편 ▲8월 통영 편 ▲10월 양산 편 ▲11월 김해, 거창 편을 개최했으며, 이날 진주에서 올해 마지막 행사를 개최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된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에는 3300여 명의 도내 학생들이 참여했고, 행사 후 학생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평균 만족도가 84%로 높게 나왔다.
내년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사업은 대상을 청년까지 확대하고 횟수도 12회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성공사례를 찾아 유익하고 감동 있는 강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