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송포동 모충 파크골프장이 내년 4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사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개월간이다.

모충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93억 원을 투입, 송포동 산 165-1번지 모충공원 내 부지면적 6만 8292㎡(약 2만 660평)에 3개 코스 27홀 규모로 건립됐다. 총길이는 1740m이다.

사천시 송포동 모충공원 내 모충 파크골프장 전경. 왼쪽은 사천 앞바다이고 오른쪽은 사천대로다.

사천시 송포동 모충공원 내 모충 파크골프장 전경. 이상 사천시

모충 파크골프장은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사천 실안노을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레포츠 및 휴식 공간으로는 최고의 장소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고 매주 수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은 2부제로 하며 1부는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 30분, 2부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파크골프장 이용 희망자는 온라인 ‘사천시 통합예약(체육시설)’을 검색해 원하는 시간대를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이번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출된 운영상의 문제점을 분석 후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시범운영을 통한 합리적인 최적의 시스템 구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시민 만족형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모충 파크골프장의 잔디 보호와 활착을 위해 시범 운영 후 임시 휴장을 하고 4월 중순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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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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