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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항공우주테마공원 파크골프장 25일 첫 삽, 연내 완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24 09:00 의견 0

경남 사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항공우주테마공원 파크골프장이 오는 25일 첫 삽을 뜬다. 파크골프장은 정동면 예수리에 조성된다.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항공우주테마공원 파크골프장 실시설계용역, 도시계획시설 결정용역,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25일 착공, 올해 12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항공우주테마공원 파크골프장 계획 평면도. 사천시 제공

이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에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4월 사천시체육회, 파크골프이용자, 인근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시민들의 파크골프장 조성 여론과 파크골프 열풍으로 항공우주테마공원 내에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2월말까지 총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항공우주테마공원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 파크골프장 9홀(569m)과 쉼터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개장은 내년 1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 사이에 인기가 급상승한 것은 물론 노년층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장 일정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또한,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 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노년층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 내년에는 사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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