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낭보!'…울산서 새해 해맞이 50대남 심정지로 주저앉자 해양경찰관 급히 심폐소생술!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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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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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서광(曙光·새벽에 동 틀 무렵 빛)과 함께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울산 동구 방어진 남방파제에서 일출을 기다리던 50대 A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때마침 주위에서 안전 관리를 하던 해양경찰관의 긴급 처치로 의식을 되찾았다.
방어진파출소 소속 순찰팀 2명의 경찰관은 땅바닥으로 맥없이 쓰러진 A 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에 나섰다.
김현인 순경은 환자 상태를 살핀 뒤 심정지 상태로 판단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A 씨는 약 5분간의 응급 처치 끝에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