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제6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개최
일반부 18개 팀 104명, 청소년부 17개 팀 98명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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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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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1~12일 양일간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대국민 심폐소생술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확산을 위해 ‘제6회 경남소방본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를 가졌다.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도내 대학·일반부 18개 팀 104명과 학생·청소년부 17개 팀 98명이 참여해 2일로 나눠 진행했다. 경연은 8인 이내로 구성된 분야별 참가팀이 영화나 드라마 속 장면이나 실생활 속 있었던 일을 연극으로 심폐소생술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응급처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팀별 스토리 구성과 심폐소생술 절차의 적정성 등 항목별로 점수를 부여해, 종합 평점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심사 결과 ▲대학·일반부에 김해동부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한마루 뮤지컬팀이 경남도지사상 ▲학생·청소년부에는 밀양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밀성제일고 위링크팀이 경남도 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더불어 다음 달 29~30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남도 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경연 대회에 참가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정확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순위를 떠나 멋진 경연을 펼쳐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