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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 초읽기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04 17:30 의견 0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하고 물러난 공조수사본부가 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측에게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대통령경호처를 지휘해달라고 요구했다.

법조계에선 공조본이 이르면 내일 체포영장 집행에 다시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왼쪽부터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국방부조사본부 로고. 이들 3개 수사기관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가 물러선 뒤 재차 집행을 준비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본은 이날 오후 5시 2분 언론 공지를 통해 “경호처에 대한 지휘감독자인 최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협조 지휘를 재차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전날 공수처 검사·수사관 30여 명과 경찰 지원 인력 100여 명으로 구성된 윤 대통령 체포팀은 경호처 측 인력과 5시간 30여 분 대치하다가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하고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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