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11일 이동면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경남 닥터버스)’을 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은 경남도와 마산의료원이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안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 진료과가 없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보건의료 취약지를 찾아가 무료로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 남해군 이동면 주민들이 경남 닥터버스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남해군

이날 무료검진에서는 ▲안과 기본검사 ▲이비인후과 기본검사 ▲비뇨의학과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확인 ▲배뇨장애 확인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총 70여 명의 지역주민이 검진 서비스를 받았다.

차후 검진결과 유소견 발견시 병원 진료 안내 및 보건소 연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사후관리한다.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진료과가 부족한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사업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